SBS 뉴스

"구급차 불렀더니 택시가…" 영국 응급환자 수천 명 '황당경험'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심각한 인력난을 겪는 영국 응급의료 위탁업체들이 응급환자 수천 명에게 구급차 대신 택시를 보냈던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영국 채널4 뉴스의 조사 결과, 런던 구급차 서비스는 올해 2월까지 6개월간 영국의 긴급전화 '999'에 도움을 요청한 응급환자 6천300명에게 택시를 보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택시가 출동한 사례 가운데는 사망 위험이 있는 적색2 단계 환자들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영국의 구급차 서비스는 해외에서 구인활동을 펼칠 정도로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습니다.

캐서린 머피 환자협회 관계자는 "구급 인력난으로 압박이 심각하다 해도 환자의 안전과 관련해 타협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런던 구급차 서비스는 심각한 출혈이 없는 자상이나 타박상, 복통 환자의 경우에만 구급차 대신 택시를 보낸다고 해명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정성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