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전생에 중국 청나라 시대의 '강희 황제'였다고 주장하며 신도들을 상대로 각종 엽기 행각을 벌인 중국인 사이비 교주가 법의 심판을 받게 됐습니다.
광둥성 주하이시 검찰원은 사이비 종교 '화장종문'의 교주 우쩌헝과 그를 따르는 핵심 신도들을 사교를 통한 법률파괴죄, 강간죄, 사기죄, 유독성 식품 생산·유통죄 등을 적용해 법원에 기소했다고 중국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우쩌헝은 자신을 황제, 부처의 환생이라며 수천 명의 신도들을 상대로 각종 사기행각을 벌였습니다.
그는 특히, "남녀가 함께 수행을 해야 경지에 빨리 도달할 수 있다"며 수십 명의 여신도와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 피해여성은 "그는 자신이 청대의 강희황제이고 나는 당시의 후궁이라며 전생의 인연을 강조했다"면서 "그는 사부였기 때문에 당시에는 그의 말은 모두 맞는 것으로 믿었다"고 말했습니다.
우쩌헝은 자신의 명을 거역할 경우 "암에 걸리거나 가족들이 제명에 죽지 못할 것"이라고 협박하며 세뇌를 시켰다고 중국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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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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