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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카드복제기…루마니아 부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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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서울 일대 은행 현금인출기에 카드 복제기를 설치해 얻은 고객정보로 카드를 복제해 돈을 가로챈 혐의로 루마니아 국적 26살 M씨를 구속하고 그의 부인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5과 6월 영등포구와 마포구, 강서구 등 서울 서부권 일대 은행 8곳 현금인출기에 카드복제기를 설치해 빼낸 365명의 정보 가운데, 8명의 정보로 위조한 신용카드로 대만에서 1천5백여만 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상대적으로 감시가 소홀한 토요일에 현금인출기에 카드복제기와 소형카메라를 설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은행이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 FDS를 살펴보던 중 대만의 한 현금인출기에서 반복적으로 현금을 찾으려 한 정황을 발견하고 신고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현금인출기 카드 복제기 사건 가운데 신고되지 않은 사건에 금감원, 은행과 공조해 추적하는 한편, 달아난 공범 2명을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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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호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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