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2000년대 자위대를 이라크에 파견했을 때 대원들이 전투에 가까운 상황을 겪었음을 시사하는 자료가 공개됐습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육상자위대가 이라크 현지 활동을 마친 후 육상막료간부가 2008년 작성한 '이라크 부흥지원활동 행동사'에 당시 자위대가 직면했던 위험이 기록돼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문서의 '무기사용에 관한 부대장의 의식'이라는 항목에는 "최종적으로는 '위험하다고 생각되면 쏘라'고 지도하는 지휘관이 많았다"고 기재돼 있습니다.
또 파견기간 자위대 숙영지에 박격포나 로켓탄이 10차례 이상 날아든 것으로 기록돼 있습니다.
안보법제 개편에 대한 일본 내 반대 여론이 거센 가운데 이런 사실이 공개됨에 따라 관련 입법으로 자위대원이 겪을 위험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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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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