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가 일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가혹행위를 일삼은 경기도 모 대학교 교수 52살 장 모 씨에 대해 해당 학교 측이 파면 처분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교 관계자는 "오늘 열리는 인사위원회에서 징계 수위 중 가장 높은 파면 처분을 이사회에 요구할 예정"이라며 "이사회에서 징계위원회가 구성되면 1∼2주 안에 징계 결정이 내려질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학생들의 또 다른 피해를 막고자 2학기에 예정된 A씨 수업을 모두 배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교수는 자신이 대표를 맡은 디자인 관련 학회 사무국에 취업시킨 제자가 일을 잘 못해 실수한다는 이유로, 지난 2013년 3월부터 2년 동안 수십 차례에 걸쳐 야구방망이 등으로 제자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장씨는 또 제자의 손발을 묶고 얼굴에 비닐봉지를 씌운 채 호신용 스프레이를 얼굴에 쏘거나 인분을 모아 강제로 먹게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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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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