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 김구 선생의 손자인 김양 전 국가보훈처장이 외국 방산업체의 로비스트로 활동하며 금품을 챙긴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은 해군의 차세대 해상작전헬기로 유럽산 와일드캣이 선정되도록 힘써주는 대가로 유럽 제작사로부터 14억 원을 받은 혐의로 김 전 처장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합수단은 와일드캣이 선정되면 김 전 처장이 유럽 제작사로부터 모두 65억 원을 받기로 고문 계약을 체결했고, 이 가운데 14억 원을 실제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처장 측은 "제작사와 합법적인 고문계약을 하고 한국 방산시장 진출을 위한 포괄적인 고문활동을 했으며, 와일드캣은 그 일부에 불과하다"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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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윤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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