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공북리에서 '일본 뇌염 모기'가 올해 처음 관찰됐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 보건환경연구원이 공북리의 한 축사에 유문등을 설치, 13∼14일 1천509마리의 모기를 채집한 결과 일본뇌염 매개체인 '작은 빨간집 모기' 3마리가 발견됐다.
충북 지역에서 올해 뇌염모기가 관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8월 4일 처음 발견됐던 지난해보다 뇌염모기 출현이 3주 빨라진 것이다.
전국적으로 광주에서 지난 4월 7일 일본 뇌염 모기가 발견된 바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때를 기해 일본 뇌염 주의보를 내렸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26명, 충북에서는 1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일본 뇌염은 4∼14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두통, 구토 등의 증세를 보이며, 심할 경우 혼수상태에 빠지고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노약자나 어린이는 예방 접종을 해야 하고 일반인들도 모기장과 모기약을 사용하는 게 좋다"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간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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