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도권뉴스입니다. 오늘(15일)은 인천시가 실시한 인사 예고제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인천지국에서 이정은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개발과 투자유치를 총괄하는 청장 자리가 10개월째 비어있습니다.
최근 실시된 인천시의 인사예고제도 혼란을 부추긴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입주해 있는 지타워 건물.
31층 청장실에는 책상과 응접세트만 덩그러니 놓여있습니다.
이종철 전 청장이 지난해 10월 뇌물수수혐의로 사의를 표명한 뒤 10개월째 공석입니다.
인천시는 지난 5월에 기소된 이 전 청장의 해임을 결정한 뒤, 지난달에 새 청장 후보자를 내정했지만, 포스코 비리의혹 수사과정에서 돌연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서둘러 재공모에 나선 인천시는 원서를 받은 12명 가운데 오늘 면접을 진행한 뒤 조만간 새 후보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입니다.
[김송원/인천경실련 사무처장 : 투자유치를 해야 할 청장을 1년 가까이 공석으로 두었다는 것은 투자유치에 큰 차질을 빚은 것입니다. 그런데도 인천시가 문제가 없다고 항변한다면 청장 자리가 무슨 필요가 있겠습니까.]
유정복 시장이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목표로 도입한 '사전 인사 예고제'도 엇갈린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주 초에 확정한 3급 이상 간부인사 31명 가운데 사전예고된 인사가 5명이나 바뀐 것입니다.
[우승봉/인천시 대변인 : 여러 가지 잡음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최적임자를 찾다 보니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보고요.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인사 예고제에 따른 일부 혼선에도 불구하고 도입취지에 맞는 긍정적 효과가 더 커서 갈수록 정착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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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의회가 본회의를 열고 다음 달부터 주민세를 4천500원에서 1만 원으로 인상하는 조례안을 가결했습니다.
이번 주민세 인상으로 인천시는 연간 73억 원을 추가 징수하고 정부로부터 85억 원의 교부세를 추가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의회는 또 인천관광공사 설립에 관한 조례안도 가결했지만, 강화군 중학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시 교육청의 교육비특별회계 수정안은 부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