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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오래 앉아있으면 사망위험 증가…"서서 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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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직장인들 대부분이 장시간 앉아서 근무하고 있는데요, 오랜 시간 앉아서 일을 하면 각종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최근에는 공무원 조직에도 서서 일하는 분위기가 확산돼 주목받고 있습니다.

연규양 기자입니다.

<기자>

특허청 특허 심판원 사무실입니다.

앉아서 일하는 직원들 사이에 서서 일하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이충호 심판관도 석 달째 이처럼 서서 일을 하고 있는데 앉아서 일할 때보다 건강도 좋아지고 업무 집중도도 높아졌습니다.

[이충호/특허청 특허심판원 심판관 : 하루종일 앉아서 일할 때는 허리도 안 좋고 소화도 잘 안 됐었는데 서서 일을 하다 보니까 훨씬 허리도 좋고 일의 집중도도 높아지고 여러 가지 면에서 좋은 것 같습니다.]

서서 일하는 것이 앉아서 일하는 것보다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처럼 직장인들 사이에 서서 일하는 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허청은 특허심판원에 높낮이 조절 책상 11대를 시범적으로 도입해 직원들이 서서 일하며 건강을 지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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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식/특허청 특허심판원 심판장 : 오랫동안 앉아서 일을 하다 보니까 특히 허리나 다리가 아픈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앞으로 서서 일하는 책상을 많이 도입해서 직원들의 건강도 챙기고 업무 효율성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오래 앉아 있으면 척추에 무리가 가고 심장병과 당뇨병 등 각종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특히,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길수록 사망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수영/을지대 직업환경의학과 교수 : 6시간 이상 앉아서 근무를 하게 되면 하루에 담배 한 갑을 피우는 것과 같이 생명 악화 요인이 있고요. 남자가 20%, 여자가 40%의 사망률 증가가 있습니다.]

건강을 지키고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근무자세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신풍속도가 공직사회에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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