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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체 인양, 중국 업체가 최우선 협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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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업체가 주도한 컨소시엄이 세월호 인양 업체 선정에서 최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오늘(15일) 중국 국영기업인 '상하이 샐비지'가 이끄는 컨소시엄이 세월호 선체 인양업체 선정을 위한 국제입찰에서 1순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2순위는 역시 중국 국영기업이 중심인 차이나 옌타이 옌타이 샐비지 컨소시엄이 3위는 미국 업체인 타이탄 영국지사와 네덜란드 스비츠사가 중심이 된 타이탄 마리타임 컨소시엄이 선정됐습니다.

상하이 샐비지는 중국 교통운수부 산하 업체로 지난해 매출액은 3천220억 원이고 잠수사 등 구난분야 전문인력 1천400명을 보유한 기업입니다.

상하이 샐비지는 우리나라 업체인 오션씨엔아이와 지분을 7대3으로 나눠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이번 입찰에서 계약금액으로 851억 원을 제시했습니다.

차이나 옌타이 샐비지도 중국 교통운수부 소속 업체로 매출액은 1천878억 원, 구난분야 전문인력은 2천 명 정돕니다.

차이나 옌타이 샐비지는 우리나라의 유성수중개발, 금융개발, 에스아이엔지니어링 등과 손잡고 컨소시엄을 만들었으며 차이나 옌타이 샐비지가 70%, 나머지 업체가 10%씩 지분을 나눴습니다.

이 컨소시엄은 이번 입찰에 계약금액으로 990억 원을 제시했습니다.

이번 입찰에 모두 7개 컨소시엄이 참여했으며 그동안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던 네덜란드 업체 스미트가 구성한 컨소시엄은 입찰보증금이 부족해 실격됐습니다.

또 다른 3개 컨소시엄은 기술 점수가 부족해 협상 적격자에 들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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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앞서 해수부는 입찰공고를 내면서 사업비용은 1천억 원 이내, 100점 만점에 기술점수 90점과 가격점수 10점을 배정했습니다.

해수부는 오는 20일부터 1순위 협상대상인 상하이 샐비지 컨소시엄과 세부작업방법, 계약조건 등에 대한 협상을 시작합니다.

합의가 이뤄지면 최종 계약을 체결하고 합의에 실패하면 차순위 업체와 다시 협상을 시작합니다.

해수부는 보험, 법률, 회계, 기술, 계약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협상단을 꾸렸으며 컨소시엄들이 제안한 기술내용과 계약조건 등을 철저하게 검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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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언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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