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이란과 주요 6개국의 핵 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지자 "역사적 실수"라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핵 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진 직후 기자회견을 열어 "이란이 핵무기로 향하는 길을 인정받게 됐다"며 "이란의 핵무기 취득을 막을 수 있었던 많은 제재가 해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이란은 수천억 달러의 현금을 얻을 수 있는 잭팟을 터뜨렸다"며 "이는 이란이 중동과 세계에서 침략과 테러를 계속 추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이란의 핵 야망을 저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치피 호토벨리 이스라엘 외무차관도 핵 협상 타결이 이뤄지기 직전 성명을 내고 "이란이 이끄는 '악의 축'에 서방이 역사적인 항복을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또 이스라엘은 "이번 합의의 최종 확정을 막으려고 노력하고자 모든 외교적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혜미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