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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치마 머리에 두르고 살금살금'…40대 절도범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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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부경찰서는 밤에 수시로 상가에 침입해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상습 특수절도)로 김 모(43)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4일 오전 4시 5분 서구 한 커피 전문점 안에 몰래 들어가 금고에 있던 현금 10여만 원을 털어 달아나는 등 지난 2011년 11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85차례에 걸쳐 1천4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심야시간대 영업을 마친 상점의 출입문 잠금장치를 일자 드라이버로 부수고서 안에 들어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범행 당시 김 씨가 얼굴을 가리려고 정수리 위에서부터 앞치마를 덮은 채 가게 안을 들어오고 나가는 장면이 내부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찍히기도 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일정한 주거지가 없던 그를 탐문 끝에 대전 한 PC방에서 붙잡았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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