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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타결…'그렉시트' 우려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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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리스와 채권단이 마라톤 회의 끝에 구제금융 협상을 위한 논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도 사라졌습니다.

정 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유로존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샤를 미셸 벨기에 총리는 유로존 정상들이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을 개시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어제(12일) 오후부터 시작돼 밤새 이어진 회의 끝에 그리스의 3차 구제금융 논의를 위한 협상이 타결된 것입니다.

채권단과 그리스는 그리스가 추가 개혁안을 이행하는 조건으로 유럽재정안정화기구와 구제 금융 협상을 개시하는 방안에 합의했습니다.

투스크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만장일치로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리스는 500억 유로 상당의 국영 자산 매각 문제에 대해선 채권단의 요구를 받아들였습니다.

한동안 논란이 됐던 그리스의 한시적 유로존 탈퇴, 이른바 '그렉시트' 우려도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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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그리스, 독일, 프랑스 정상과 투스크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 의장은 그리스 사태 해결을 위한 타협안을 먼저 도출했습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합의문 초안에서 그리스에 대해 고강도 개혁 조치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법과 목표를 제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채무 탕감은 불가능하고 만기 연장 등 경감 조치는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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