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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오전 중 비 그쳐…누적 강수량 지리산 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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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품과 함께 많은 비를 뿌렸던 제9호 태풍 '찬홈'이 북상하면서 세력이 약해져 경남은 13일 오전부터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나겠다.

창원기상대는 이날 오전 현재 경남 곳곳에 산발적으로 내리는 비가 오전 중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거제시·통영시에 강풍주의보가 여전히 발효되는 등 지역별로 강한 바람이 불고 있으나 낮동안 약해질 것으로 기상대는 예상했다.

11일부터 13일 오전 7시 현재 누적 강수량은 지리산 392.5㎜, 산청 299.5㎜, 하동 146.6㎜, 남해 102㎜, 창원 82㎜ 등 지역별로 100㎜ 안팎의 비교적 많은 비가 내렸다.

많은 비와 강풍에도 불구하고 경남에서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남도 재난상황실은 산청군 금서면 특리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에서 길이 45m, 높이 1m 경사면 일부가 무너져 내렸고 인근 금서면 자혜리 자혜마을 입구 국도 15호선에서 돌이 떨어졌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밀양시내 빌라 한곳 외벽 부착물이 떨어지고 남해군 남면 선구마을에서는 76가구가 정전 피해를 봤다.

통영시 용남면 삼화리 선촌마을 앞 포구에서는 소형 어선 1척이 뒤집어졌다.

또 창원시, 산청군, 사천시를 중심으로 가로수 29그루가 뽑히거나 부러졌다.

이밖에 곳곳에서 아파트 정원수가 쓰러지고 상점가 간판 등이 떨어지는 등 강풍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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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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