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에서 최근 한 달 사이 증발한 시가총액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의 2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 금융시장과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 증시의 시가총액은 지난 9일 기준 6조4천612억 달러, 우리 돈 7천301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국 증시에 상장된 기업의 시가총액은 한 달 전 1경 951조 원보다 3천649조 원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우리나라 GDP 1천638조원의 2.23배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지난달 중반부터 하루 3% 이상 급락하는 날이 속출하면서 상하이종합지수는 한 달 새 30% 넘게 폭락했습니다.
증시가 폭락하자 중국 정부는 위축된 투자심리를 안정시키려고 신용규제 완화, 기업공개 속도 조절 등 다양한 정책을 내놓았지만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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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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