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날드 투스크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오늘 예정된 EU 정상회담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애초 EU 28개국 정상이 벨기에 브뤼셀에 모여 그리스 사태를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취소하고 유로화 사용 19개국인 유로존 정상들만 모여 논의할 예정입니다.
투스크 의장은 오늘 오전 트위터 메시지를 통해 오후 4시에 열리는 유로존 정상회의를 결론이 날 때까지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유로존 정상회의에 앞서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 회의가 오늘 오전 11시에 다시 열렸습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어젯밤까지 9시간에 걸친 마라톤 회의를 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어제 회의에서는 그리스의 개혁 의지와 신뢰성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잇따라 제기된 데다 독일과 핀란드 등 일부 국가가 그렉시트마저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여 난항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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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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