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의 추가 구제금융을 위한 협상이 타결돼도 현재 시행 중인 자본통제와 예금인출 제한이 수개월 더 유지될 수 있다고 그리스 정부가 밝혔습니다.
기오르고스 스타타키스 그리스 경제장관은 "협상이 타결돼 유럽중앙은행이 긴급유동성지원을 제공하면 은행 영업이 일주일 내로 재개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장관은 그러나 "자본통제 조치는 수개월 후에야 완전히 없어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리스는 은행의 유동성 고갈을 막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일일 현금 인출 한도를 60유로로 제한하고, 해외 송금을 금지하는 등의 자본통제 조치를 시행 중입니다.
지난 6일 끝날 예정이던 자본통제 조치가 기약 없이 길어지면서 국민의 불편이 가중되고, 수입 차질로 의약품 등의 품귀 현상도 생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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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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