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인종, 빈부 차별이 없는 '신 공정주택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주례 라디오 연설에서 "연방정부가 공정주택법을 더욱 엄격히 적용해 가난과 불평등을 격퇴하자"고 말했습니다.
또 "연방정부가 각 지역에 압박을 가해 저소득층과 부자들이 사는 지역을 통합해야 한다"고도 말했습니다.
지난 1968년 발표된 공정주택법은 주택 융자나 매매 또는 임대 시 인종이나 성별, 가족 상황 등에 따른 불공평한 대우를 금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법의 적용이 유명무실해지면서 주택 양극화가 심화되자 오바마 행정부는 지난 8일 부촌은 다양화하고, 가난한 지역은 고급화를 유도하는 이른바 '신공정주택 규제'를 제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일부 지역의 경우 학교의 수준과 공원이나 거리의 안전성이 너무 불평등하다"며 "이는 이들 아이들이 평등한 삶을 살지 않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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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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