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욕증시, 4시간 가까이 거래 중단…'혼란'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밤사이 세계 금융시장이 크게 출렁였습니다. 잘 나가던 중국 증시가 최근 한 달 사이 30%나 폭락한 여파로 뉴욕 증시가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심지어 컴퓨터 시스템 장애로 뉴욕증권거래소의 주식 거래가 4시간 가까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뉴욕 박진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그리스 사태의 여진 속에 중국 상하이 지수가 5.9% 폭락했다는 소식에 뉴욕증시는 급락세로 출발했습니다.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돌발상황까지 터졌습니다.

현지 시간 오전 11시 반쯤 컴퓨터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한 것입니다.

뉴욕증권 거래소의 주식 거래가 전면 중단된 가운데, 나스닥과 선물옵션 전자 거래만 정상운영됐습니다.

[토머드 펠리/뉴욕증권거래소 대표 : 기술적 에러입니다. 시스템 구성의 문제로 보이는데 작은 문제 하나가 또 다른 문제를 불러왔는데 아직 정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

주식거래는 3시간 45분 만인 오후 3시 15분쯤에 겨우 재개됐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다우지수가 261 포인트 급락하는 등 모두 큰 폭 하락했습니다.

2013년에는 나스닥의 거래가 3시간 동안 중단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뉴욕증권거래소의 주식 거래가 중단된 것은 2009년 6월에 30분 동안 중단된 이후 6년 만에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먼저 끝난 유럽증시는 그리스의 구제금융 추가 협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됐습니다.

한편, 제이컵 루 미국 재무장관과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중국 증시 폭락사태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해,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박진호 논설위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