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정부는 오늘(9일) 구제금융 자금을 지원받는 조건으로 연금 및 세제 개혁을 단행하고 재정적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그리스 정부는 유로존의 상설 구제금융 기관인 유럽재정안정화기구 ESM에 자금 지원을 공식 요청했습니다.
그리스 정부는 ESM에 요청서를 보내 3년간의 구제금융 지원을 요청했지만, 자금 지원 규모는 특정하지 않았습니다.
유클리드 차칼로토스 그리스 재무장관 명의로 작성된 요청서는 구제금융을 받기 위한 1단계 조치로 이르면 다음 주에 연금 및 세제 개혁을 단행하는 방안을 담고 있습니다.
차칼로토스 장관은 치프라스 총리가 내일 유로존에 상세한 개혁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전하고 그리스는 모든 채권자들에 대한 재정적 의무를 적시에, 완전하게 이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치프라스 총리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유럽의회 연설에서 유로존 정상들이 정한 12일 시한까지 채권단의 요구를 충족할 자신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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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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