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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충격에 증시 급락…코스피 3년만에 최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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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국민투표에서 채권단의 긴축안에 대해 압도적인 반대표가 나오면서 향후 사태 전개가 안갯속에 빠져들자 국내 증시가 폭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0.48포인트 내린 2,053.9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전 거래일에 2,104.41이던 지수가 불과 하루 만에 2,050선 초반까지 밀려난 겁니다.

코스피 하락률은 2012년 6월 4일 이후 가장 컸습니다.

그리스발 충격이 그만큼 큰 셈입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35포인트 내린 2,076.06으로 개장하고서 시간이 가면서 하락폭을 키웠습니다.

그리스 국민투표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압도적인 반대표가 나와 그리스가 전면적 디폴트와 그렉시트의 길을 밟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 심리를 악화시켰습니다.

현지시간으로 5일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 채권단이 제시한 긴축안에 대한 반대는 61.3%로 찬성을 크게 앞질렀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25포인트 내린 752.01을 나타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11.26포인트 내린 758.00으로 출발해 장중 770선 회복을 노리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팔자'세에 결국 하락폭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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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5원 오른 1,126.5원으로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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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민재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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