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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최고 권위 루쉰문학상 '뇌물개입 의혹'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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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 가운데 하나인 루쉰 문학상이 뇌물수수 의혹에 휘말렸다고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최근 중국 문단 내에서 옌안 산시성 작가협회 부주석이 지난해 초 가오훙보 중국작가협회 부주석에게 금품을 건네고 루쉰 문학상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봄 옛 동전들이 들어 있는 함을 주고받은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옌 부주석은 그러나 "이 함은 내 작품에 평론을 써준 가오 선생에게 보낸 선물"이라며 "가오 선생도 내게 도장 두 개와 서예 작품을 답례로 줬다"고 밝혔습니다.

가오 부주석은 당시 옌 부주석의 체면을 생각해 일단 함을 받아둔 것이라며 나중에 되돌려줬다고 해명했습니다.

중국 문단 내에서는 두 사람이 '선물'을 주고받은 시점이 루쉰 문학상 심사가 이미 시작된 이후의 일이라며 의혹의 진상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중국 문화부는 "이미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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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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