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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경찰 늘렸는데도 사망사고 여전…울산경찰 '갑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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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 수준의 교통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울산경찰이 주요 건널목에 교통경찰 배치를 늘리는 등 특단의 조치를 내렸지만 오히려 사망자가 늘어나 긴장하고 있다.

6일 울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지역 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총 51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4명보다 7명(15.9%) 늘어난 것이다.

울산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2년 101명, 2013년 119명, 지난해 102명으로 해마다 100명 이상을 넘었다.

특히 지난해 기준 울산의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 8.7명으로 전국 7대 도시 중에서 가장 많았다.

서울은 3.9명, 부산 5.2명, 대구 6.9명, 인천 5.5명, 광주 6.8명, 대전 6.3명 등이다.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평균 증감률을 따지면 전국은 3.34% 줄어든 반면 울산은 0.94% 감소한 것에 그쳤다.

이 때문에 울산경찰청은 지난해 12월 교통순찰대 발족, 올해 2월 10일부터 '교통사고 줄이기 100일 계획 돌입' 등 조치를 내놨다.

기동대, 지구대, 파출소 경찰력이 야간 취약 시간대(오후 9∼12시) 주요 교차로 70곳에 집중 배치됐고, 교통 내·외근 경찰관의 근무시간을 2시간가량 연장해 부족한 경찰력을 보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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