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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과 잘 안다" 종업원 속이고 편의점 돌며 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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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의 편의점을 돌면서 아르바이트 종업원을 속이고, 돈을 훔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장이랑 친하다는 말에 어린 종업원들이 속아 넘어갔습니다.

안현모 기자입니다.

<기자>

편의점에 들어온 한 젊은 남성이 계산대 종업원과 대화를 나누더니 자연스럽게 금전출납기를 열고 현금을 빼 갑니다.

자신이 사장을 잘 아는데, 물건값 17만 원을 받기로 되어 있다고 종업원을 속인 겁니다.

[피해 편의점 종업원 : (저 보고) '어, 처음 보는 얼굴인데?' 하면서 카드 선수금 받아가야 한다고 말씀하셨어요. 사장님한테 그때 전화를 드렸었는데 안 받으셔서….]

사장과 전화 연결이 되면 무언가를 주문하는 척하며 종업원의 경계심을 풀었습니다.

20살 황 모 씨는 지난 일곱 달 동안 전국의 편의점을 돌며 이런 수법으로 50차례에 걸쳐 1천 60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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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무언가를 수레 한가득 싣고 나오더니 트럭으로 옮깁니다.

자신이 일하는 회사의 휴대전화 보조배터리 재고를 빼돌리는 중입니다.

26살 홍 모 씨는 지난 5월부터 4차례에 걸쳐 배터리 9천 개, 시가 1억 2천만 원어치를 빼돌려 팔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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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조직원 : (제가 본인 담당 수사관인데 제가 봤을 때는 본인도 명의 도용을 당하신 것 같아요, 지금 보니까.) 네. (본인이 지금 참고인 상태로 되어 있으십니다.) 네.]

검찰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일당 4명도 붙잡혔습니다.

중국에 콜센터를 둔 이들은 계좌가 금융 사기 범행에 이용됐다고 속인 뒤 가짜 검찰청 홈페이지에 개인 정보 입력을 유도하는 수법으로 지난 1년간 13명에게서 7천 200만 원을 가로챈 혐의입니다.

(화면제공 : 서울 서초경찰서·서울 금천경찰서·서울 강북경찰서, 영상취재 : 홍종수,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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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모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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