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경찰서는 자신이 일하던 납품업체에서 휴대전화 보조배터리를 훔쳐 장물업자에게 싼값에 팔아넘긴 혐의로 26살 홍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홍씨는 지난 5월 중순부터 6월 초까지 자신이 일하던 보조배터리 납품업체에서 모두 4차례에 걸쳐 휴대전화 보조배터리 8천9백여 개, 1억 2천여만 원어치를 훔쳐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지난 4월부터 이 업체에서 일한 홍씨는 보조배터리를 장물업자에게 팔아넘겨 9백만 원을 챙겼고, 모두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또, 홍씨가 훔친 보조배터리를 장물인 줄 알면서도 사들인 33살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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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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