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30대 그룹 두 곳 중 한 곳이 인력을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침체 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그룹들이 구조조정에 나선 탓입니다.
재벌닷컴은 공기업을 제외한 자산 상위 30대 그룹의 작년 말 기준 종업원 수를 조사한 결과 30대 그룹 중 14곳이 지난해에 직원 수를 줄였습니다.
KT 그룹은 작년에 대규모 희망퇴직을 시행해 직원 수가 2013년 말 6만 6천584명에서 작년 말 5만 9천509명으로 무려 7천75명이나 감소했습니다.
경영위기를 겪는 동부그룹과 현대그룹의 직원 수는 작년에 19.3% 줄어들었습니다.
전체 직원 5명 중 1명꼴로 작년에 회사를 떠난 셈입니다.
두산그룹도 2013년 말 2만 4천175명이던 직원 수가 작년 말 2만 2천655명으로 1천520명 감소했습니다.
반면 삼성과 현대자동차그룹과 롯데, 신세계, SK 등의 그룹이 작년에 직원 수를 늘리면서 30대 그룹 전체 직원 수는 0.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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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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