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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결전' 앞둔 그리스…찬반 진영 대규모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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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운명을 결정할 국민투표를 이틀 앞둔 오늘(3일) 그리스와 유럽 대륙에서 팽팽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치프라스 총리는 "채권단 협상안에의 찬성은 그리스에 추가적인 짐을 지우는 결과를 낳는다"며 "반대표가 많으면 많을수록 협상에서 더 많은 것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투표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지 채권단과 48시간 이내에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제채권단은 그리스 경제를 위해서는 협상안에 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예룬 데이셀블룸 유로그룹 의장은 그리스 국민투표에서 채권단 제안이 부결되면 그리스의 재정 상황이 매우 어려워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새로 나온 여론조사 결과들은 오차범위 내에서 찬반이 팽팽히 맞서는 모양새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이 마케도니아 대학 사회경제조사연구소에 의뢰해 1천여 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 결과, 43%는 채권단 안에 반대, 42.5%는 찬성한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리스 에트노스의 여론조사 결과는 찬성이 44.8%, 반대가 43.4%로 반대 결과를 보였습니다.

그리스 국민은 난무하는 '구호'와 '협박' 속에서 혼란에 빠졌습니다.

한 아테네 시민은 "누구도 국민투표가 어떤 의미인지 제대로 말해주지 않는다"면서 "찬성을 찍으면, 혹은 반대를 찍으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아무도 말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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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경제는 은행 영업 중단과 식품 사재기 등으로 거의 마비 상태로 빠져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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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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