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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 메르스 환자 12명, 국립의료원 등으로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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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 중인 메르스 환자들이 다른 병원으로 이송됩니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인 메르스 환자 15명 가운데 12명을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옮기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병원에서 확진 환자를 치료하다 감염되는 의료진이 잇따른 데 따른 조칩니다.

이에 따라 삼성서울병원의 메르스 환자 12명은 국립중앙의료원과 서울시 보라매병원 등으로 전원 조치될 예정입니다.

나머지 3명 가운데 1명은 퇴원을 앞두고 있고, 다른 2명은 치료가 필요한 기저질환이 있어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또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확진자 진료에 참여한 의료진 900여 명 전원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확진환자가 옮겨간 뒤 담당 의료진은 14일 간 자가격리를 실시한 뒤 감염 여부를 유전자 검사로 확인한 뒤 업무에 복귀시킨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질병관리본부 교육팀이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개인보호구의 착·탈의법 등을 교육하고, 확진 환자와 일반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을 확실히 구분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대책본부는 덧붙였습니다.

대책본부는 아울러 메르스와 관련된 추가경정예산 2조 5천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염병 예방 관리와 환자 치료비 등으로 1천억원, 의료기관 보조 융자 지원 등에 8천억원 등을 집행한다고 대책본부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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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까지 메르스 확진자 수는 모두 184명으로, 이 가운데 109명이 완치돼 퇴원했고, 사망자는 33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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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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