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이 3차원(3D) 프린터 등을 활용해 혁신적인 제품·서비스를 만드는 이른바 '메이커(Maker) 운동'이 본격 확산됩니다.
정부는 오늘(3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4차 창조경제민관협의회'를 열어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메이커 운동은 미국, 독일, 중국 등 주요 국가에서 다양한 혁신적 아이디어가 실제 창작물로 만들어져 사업화까지 성공했을 정도로 크게 확산돼 있는 상황이지만 국내는 아직도 걸음마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메이커 운동은 '모든 사람이 제조자'란 관념에서 출발한 운동으로 저마다의 아이디어로 필요한 물건을 직접 만들어 쓰겠다는 것입니다.
3D 프린터를 비롯한 각종 제조기계류의 보급·대중화로 누구나 제품을 만들기 쉬워진 여건도 한몫했습니다.
메이커 운동은 특히 개개인이 가진 제작 아이디어나 노하우를 공유해 더 나은 아이디어로 발전시켜 나가는 '집단지성'을 활용한다는 점이 특징적입니다.
스마트 워치 '페블', 스마트폰에 연결해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카드 리더기 '스퀘어' 등이 메이커 운동의 결실로 흔히 언급됩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저성장의 '뉴 노멀' 시대에 직면해서 더 많은 파이를 차지하기 위한 세계 각국의 경쟁은 '총성 없는 전쟁'에 비견될 만큼 치열한 상황"이라며 "창조경제는 세계경제의 구조적 전환기에 우리 경제가 살아남기 위한 생존전략"이라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