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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 노후 숙박업소, 젊은 게스트하우스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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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여행문화가 바뀌면서 도내 곳곳에도 게스트하우스들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속초시 설악동의 노후된 숙박업소 상당수도 게스트하우스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한때 수학여행 대표 관광지였던 설악동이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최유찬 기자입니다.

<기자>

원목으로 만든 2층 침대들이 방 한켠을 채웠습니다.

넓은 침대는 아니지만, 나홀로족을 위한 수납공간도 있습니다.

화려한 벽지에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손님들이 이야기꽃을 피울 휴게 공간은 여느 카페 못지않습니다.

속초시 설악동에 새롭게 만들어진 게스트하우스촌입니다.

오랜 기간 노후된 채 운영되던 이곳 숙박업소들이, 이처럼 리모델링을 통해 세련된 게스트하우스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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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 명소로 각광받던 곳이지만, 낡고 오래된 숙박시설로 관광객들로부터 외면받아 왔습니다.

설악동 숙박업소 20곳이 참여해, 100개의 객실을 새롭게 만들었습니다.

1인당 숙박요금도 1만8천 원 선으로, 비교적 저렴합니다.

[안희숙/게스트하우스 운영자 : 이용하시면서 한 분이라도 왔다가 편리하게 있다가 가시고, 내 집 같다는 기분이 들 수 있게끔 준비하려고 노력을 했어요.]

속초시도 게스트하우스 활성화를 위해 설악여행자센터를 마련하고, 예약과 마케팅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김기중/속초시 설악동재개발추진단 단장 : 게스트하우스 이용 시설에 대한 업그레이드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운영하시는 업주분들께서 자체적으로 시설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저희가 유도를 할 계획이고요.]

하지만, 외국인들을 위한 안내판 부족과 노후된 외부시설 개선 등은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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