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에서 연수에 참여한 우리나라 공무원들을 태운 버스가 다리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국민 10명을 포함해서 모두 11명이 숨졌습니다.
정성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버스 한 대가 뒤집힌 채 다리 아래로 추락해 있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어제(1일) 오후 4시 반쯤 28명이 탄 버스 한 대가 중국 지린성 지안에서 단둥으로 이동하던 중 다리에서 떨어졌습니다.
탑승자 대부분은 중국 교육연수를 떠난 16개 시도 지방공무원들입니다.
현재까지 공무원 9명과 가이드 1명을 포함해 한국인 10명이 숨졌고, 중국인 운전사도 숨져 사망자는 11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지주민 : 단둥으로 가는 길인데 산을 돌 때까지는 다리가 안 보여요. 길에 익숙하지 않은 (운전) 기사는 잘 모르는 거죠.]
부상자 16명 가운데 10명도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를 당한 지방공무원 일행은 행정자치부 소속 지방행정연수원이 운영하는 중견리더과정 교육생들입니다.
사흘 전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에 있는 고구려와 발해 터, 항일 운동 유적지를 둘러보던 중이었습니다.
모두 버스 6대로 나눠타 이동 중이었고 그 가운데 한 대가 사고를 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