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그리스 사태가 상당히 우려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과잉반응을 보여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사태가 "그리스 국민에게 매우 고통스러울 게 분명하고 유럽의 성장률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며, 세계 경제의 팽창을 꺾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결국 미국에도 무역감소와 같은 파급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프랑수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통화해 "그들이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독려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 재무부는 "미국은 그리스가 유로존 안에서 경제적 성장의 길로 나아갈 방안을 마련할 협상이 진전될 수 있도록 모든 이해관계자들을 계속 독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미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인 그리스가 유로존에서 떨어져 나가면 경제적 영향은 물론 러시아와의 긴장 관계, 중동 위기 등의 안보적 측면에서도 적지 않은 타격을 받는다는 점에서 이번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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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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