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 매주 수요일은 공연 소식 전해드립니다.
조지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뮤지컬 '체스' / 19일까지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이제는 과거가 된 냉전 시대, 미국과 소련의 체스 챔피언과 그들의 사랑을 그린 뮤지컬 '체스'입니다.
1986년 런던에서 초연된 작품으로 아시아지역에서 공연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팀 라이스가 작사, 아바의 멤버들이 작곡한 작품으로, 조권, 키, 신우, 켄 등 젊은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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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 '문제적 인간 연산' / 26일까지 / 명동예술극장]
어머니를 잃은 아들, 모성에 집착하는 결핍된 인간으로서의 연산군에 주목하는 연극 '문제적 인간 연산'입니다.
이윤택 씨가 1995년 초연해 그 해 작품상과 유인촌, 이혜영 두 배우의 연기상 등 각종 연극상을 휩쓸었던 작품으로 이번에 다시 무대에 오릅니다.
신예 백석광 씨가 연산, 소리꾼 이자람 씨가 녹수와 폐비윤씨 1인 2역을 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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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겨울 선인장' / 8월 16일까지 / 압구정 윤당아트홀]
최근 미국에서 동성결혼이 합법화됐지만, 동성애는 대부분의 나라에서 금기이거나 비주류죠.
정의신 작가의 연극 '겨울 선인장'은 1980년대 일본을 배경으로 동성애자이자 고교 동창인 남자 4명의 일상을 그립니다.
소외된 사람들에 주목하는 정의신 작가의 특징이 잘 드러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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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라보엠' / 3~5일 /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미미는 회사원으로, 뮤제타는 연예인으로, 오페라 '라보엠'의 배경을 현대로 옮긴 홍정희 오페라단의 '라보엠'입니다.
소프라노 박효강, 테너 나승서, 바리톤 최진학 씨 등이 출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