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제도, 중국명 난사군도에 건설 중인 일부 인공섬의 매립 작업이 마무리됐다고 밝혔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관계 당국에 확인한 결과 예정된 작업계획에 따라 난사군도 일부 도서에서의 매립 공정이 완성됐다"면서 "앞으로 중국은 관련 기능을 충족하는 시설의 건설 작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그동안 주변 국가들과 영유권 다툼을 벌이는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제도상의 피어리 크로스 암초 등에서 군사시설용 부지 확장과 활주로 건설 공사 등을 진행해 왔습니다.
화 대변인은 인공섬 건설 목적에 대해 "각종 민간용 수요 서비스를 위한 것"이라면서 중국이 앞으로 해상구조, 수색과 생태환경 보호 등의 측면에서 국제적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그러면서 인공섬 건설 목적에 대해 "필요한 군사·방위적인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도 포함된다"며 군사적 의도가 있음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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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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