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규모가 클수록 파견·하도급·용역 등 간접고용 근로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3천233개 대기업의 고용형태공시 결과에 따르면 전체 근로자 459만 3천 명 중 직접고용 근로자는 80%인 367만 6천 명, 사업주에 소속되지 않은 간접고용 근로자는 20%인 91만 8천 명이었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간접고용 근로자의 비율은 0.1% 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직접고용 근로자 중 정규직 근로자는 283만 4천 명, 계약기간이 정해진 기간제 근로자는 84만 2천 명으로 나타나, 간접고용과 기간제 근로자를 합친 비정규직 근로자는 38%인 176만 명에 달했습니다.
더구나, 기업규모가 클수록 간접고용 근로자의 비율이 높아 근로자 1천인 미만 기업의 간접고용 비율은 13.4%였지만, 1천인 이상 기업에서는 23%에 달했습니다.
산업별로 보면 건설, 예술·스포츠, 제조, 도·소매 분야의 간접고용 비율이 높았습니다.
고용형태공시제는 상시 300인 이상 근로자를 고용하는 사업주가 매년 3월31일 기준으로 근로자 고용형태를 공시하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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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