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사태의 여파로 현지시각으로 어제 국제유가는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2.18% 떨어진 배럴당 58.3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8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98% 내린 배럴당 62.01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그리스의 구제금융 협상이 타결될 조짐을 보이지 않아 금융 시장이 불안해진 게 유가 하락으로 이어졌습니다.
국제채권단과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그리스는 이날부터 은행 영업을 중단하고 증시도 휴장에 들어갔습니다.
서방의 주요 6개국과 이란이 이란 핵 협상 시한인 30일 이후에도 계속 교섭하기로 한 것도 원유시장에는 부정적이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란 핵 협상이 타결돼 이란산 원유의 수출길이 열리면 공급과잉 상황이 더 심화할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금융시장의 불안은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투자를 늘렸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5% 오른 온스당 1,179.00달러에 마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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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모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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