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정부가 옥중에서 단식농성을 하는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에게 강제급식을 허용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어서 논란이 되고 있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단식농성을 통한 자살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조치라는 게 이스라엘 정부의 명분이지만 이스라엘 의료계는 이 극단적 처치가 비윤리적이고, 비인간적이기 때문에 시행을 거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아예렛 셰이크트 이스라엘 법무장관은 최근 인터뷰에서 이스라엘 내각이 이달 초 강제급식을 허용하는 법 제정을 승인한 것은 생명을 구하고, 이스라엘의 안전을 보호하려는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인지도 있는 팔레스타인인 수감자가 단식농성을 하다가 목숨을 잃으면 폭력사태가 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팔레스타인인 수감자 수천 명은 수감조건 개선이나 석방을 요구하며 단식농성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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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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