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고 영화상인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예술과학아카데미가 영화감독 임권택·봉준호, 배우 최민식·송강호,애니메이션 캐릭터 전문가 김상진 등 5명을 신입 아카데미 회원으로 위촉했습니다.
한국 영화인들이 아카데미 회원으로 위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한국 영화계의 국제적 위상을 인정받은 것으로 해석돼 주목됩니다.
황수진 영화진흥위 미국 로스앤젤레스 사무소장은 "미국 예술과학아카데미가 올해 신규 회원 322명을 선발하기로 하고 위촉장을 보냈다"면서 "이 가운데 한국 영화인 5명이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황 소장은 이어 "아카데미 측은 임권택 감독을 비롯한 한국 영화인 5명에게 회원 위촉 수락 요청 이메일을 보냈다"면서 "회원 위촉을 수락하는 서명을 보내면 정식 아카데미 회원으로 가입하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카데미 회원으로 가입하게 되면 아카데미 수상작품들에 대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에 한국 영화의 입상 가능성도 높아지게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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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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