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술의 역사와 관련 유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북 완주군의 '대한민국 술 박물관'이 26일 임시 개장했다.
구이면 덕천리에 총 204억 원을 들여 6만여㎡에 3층 규모로 2014년 7월 준공된 술 박물관은 유물 전시를 이유를 지금까지 휴장상태였다.
술 박물관에는 소줏고리, 누룩 틀, 술병, 술 항아리 등 전통주와 관련된 유물과 주류업체별 술병, 각종 상표 등이 전시됐다.
또 술의 종류, 주도(酒道)에 관한 고서, 옛 주류제조 면허증, 주류경연대회 상장 등의 자료 5만여 점도 갖췄다.
이와 함께 관광객은 체험장에서 전통주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특히 1960년대 대폿집과 양조장, 90년대의 호프집을 실감 나게 연출한 재현거리는 어릴 적 추억과 재미에 쏙 빠져드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전북도 명인명주'를 주제로 한 판매시음장에서는 세월이 빚어낸 이강주, 송화백일주 등 전북지역 전통주를 7월까지 마실 수 있다.
'광고! 술을 담다'를 주제로 한 개관 기념 기획전은 우리나라 1950∼1990년대까지의 술 광고 변천사를 보여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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