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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폭우 속 어망 작업 50대 선원 손가락 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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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폭우가 쏟아지는 해상에서 작업하다가 양망기에 손가락이 끼이면서 절단된 50대 선원이 긴급 출동한 해경 경비함정을 타고 육지 병원으로 이송됐다.

26일 오전 1시 45분께 전남 신안군 임자면 재원도 북쪽 7km 해상에서 연안자망 9.77t A호 선원 김 모(50)씨가 그물을 올리는 작업 중 손가락이 양망기에 끼이면서 절단되는 사고가 났다는 신고가 목포해경안전서에 접수됐다.

김 씨는 양망기와 그물 사이에 왼쪽 손이 끼이면서 엄지손가락 첫째 마디와 둘째 마디가 상당 부분 절단됐다.

긴급 출동한 경비함정 경찰관들은 해양원격의료시스템을 가동해 대형병원과 환자 정보를 공유하며 진통제 투여 및 소독 등 응급조치를 했다.

이송 당시 폭우가 쏟아지고 파도가 2∼3m로 높게 일어 이송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사고예방에 힘쓰며 신고 접수 4시간 15분 만에 안전하게 이송했다.

현재 김 씨는 광주의 한 대형병원에서 봉합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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