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위조 신용카드로 명품 쇼핑한 말레이시아인 구속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위조한 신용카드로 수억 원 어치 명품을 사려 한 말레이시아인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위조 신용카드로 명품을 구입한 혐의로 말레이시아인 2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강남의 유명 백화점 등을 들며 말레이시아에서 위조한 카드 40여 장으로 74차례에 걸쳐 3억 4천5백만 원의 고가 수입 가방을 사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말레이시아 등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사용한 신용카드의 정보를 몰래 빼낸 뒤 빈 카드에 넣고 위조한 카드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과거 외국 출신 카드 위조범들이 여권까지 카드 명의에 맞춰 위조한 반면 이들은 카드 정보는 그대로 넣고 명의만 자신의 것으로 바꿔치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같은 명의의 카드로 고액이 결제되고 여러 차례 승인이 거절되는 점을 수상히 여긴 카드사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습니다.

이들이 사용한 카드는 한도가 모자라거나 분실신고가 된 탓에 결제를 시도한 금액 중 실제 승인된 금액은 2천700여만 원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현지 조직 총책으로부터 물건 가격의 10%를 수고비로 받거나 채무를 탕감받기로 하고 범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최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이탈리아.

그리스 등에 입국한 점으로 미뤄 해당 국가에서도 비슷한 범행을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인터폴에 수사 공조를 요청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