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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100㎜ 넘는 굵은 장맛비…낙석사고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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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 일부 지역에 이틀간 100㎜ 이상의 비가 내렸습니다. 산방산에서는 낙석사고가 발생해 진입도로가 통제됐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장맛비가 내린 어제(24일)부터 오늘 밤 11시까지 한라산 진달래밭 121.5㎜, 윗세오름 116.5㎜, 성판악 106㎜, 어리목 77㎜의 비가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산간 외 지역은 서귀포 95.4㎜, 고산 79.7㎜, 성산 67.4㎜, 제주시 38.7㎜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제주 산간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밤 10시 4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도 발효됐습니다.

오늘 오전 서귀포시 용머리해안 산방연대 동쪽 70m 지점 도로에서는 장맛비에 0.5㎥ 크기의 돌덩어리 3개가 산방산 급경사지에서 굴러 떨어져 낙석 방지용 펜스 30m가 파손됐습니다.

서귀포시는 도로 위의 낙석 파편들을 제거하는 등 주변을 정리했지만, 낙석 방지 펜스가 복구되는 모레까지 진입도로 통행을 제한할 계획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과 내일 새벽 사이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해 강한 비가 내리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등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제주도 북부와 서부해상을 제외한 모든 해상에 내일 낮 풍랑 특보가 예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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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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