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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번 환자, 2천명 접촉…강동성심병원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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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역 당국은 이번 메르스 사태의 진정 여부를 가를 분수령이 강동성심병원에서의 확산 여부가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숨진 173번 환자와 접촉한 사람이 2천 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입니다.

김광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강동성심병원은 173번째 환자였던 요양 보호사가 메르스 확진 환자로 발견된 병원입니다.

70살의 이 여성은 보건당국의 관리망에서 벗어난 채 서울 강동구 일대 병원과 약국 여러 곳을 9일 동안 돌다 확진이 늦어졌고 결국 확진 이틀 만에 숨졌습니다.

특히 이 환자가 강동성심병원에서 접촉하고 활동한 동선이 굉장히 넓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따라서 강동성심병원의 확산 여부를 지켜봐야 메르스의 추이가 어떻게 될지 알 수 있을 것으로 보건당국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폐쇄회로 TV 등을 통해 이 환자와 접촉한 2천135명을 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응급실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방문 기록을 남기도록 일선 병원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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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앞으로는 환자뿐 아니라 보호자와 구급차 직원, 용역업체 직원들도 응급실을 방문할 때마다 이름과 연락처, 방문 시각과 방문 대상자를 명부에 적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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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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