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80명에 감염'…메르스 슈퍼전파 14번 환자 완치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이번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사태에서 가장 많은 감염자를 발생시킨 14번 환자인 35살 남성이 메르스 바이러스를 이겨내고 건강하게 퇴원했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4번 환자를 포함한 4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고 밝혔습니다.

14번 환자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사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머물면서 국내에 메르스 2차 유행을 일으킨 '슈퍼 전파자'입니다.

특히 이 환자는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입원 첫날 화장실, 엑스레이 촬영실 등을 다니면서 응급실 바깥으로도 바이러스를 전파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환자에게서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는 총 80명으로 추정됩니다.

본의 아니게 2차 유행의 단초가 된 14번 환자도 1차 유행에서는 피해자였습니다.

이 환자는 지난달 15일에서 17일 사이 평택성모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최초 환자에게서 메르스 바이러스가 전염됐습니다.

평택굿모닝병원 입원 중 폐렴 증상이 나빠지면서 서울로 올라왔고, 평택굿모닝병원에서도 감염자를 발생시켰습니다.

다수의 추가 감염자를 발생시킨 슈퍼전파자들이 중증 증상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았지만 14번 환자는 2명 이상을 감염시킨 메르스 전파자들 가운데 유일하게 퇴원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까지 2명 이상에게 메르스 바이러스를 전파한 환자는 14번 환자를 포함해 총 6명입니다.

광고
광고 영역

최초 환자와 15, 16번 환자는 여전히 치료가 진행 중이고 6번과 76번 환자는 치료 중 증상이 악화해 사망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김광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