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운전 중 문자 보내기 차단…현대차 미국서 특허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지난해 말 미국 테네시 주에서 통학버스 운전자가 고속도로에서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다 사고를 내 학생 등 3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2012년 6월 미국 매사추세츠 주에서는 운전 도중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다 사망 사고를 일으킨 10대가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처럼 운전 중 휴대전화에 한눈을 팔다 사고를 내는 사례가 국내외에서 잇따르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문자 메시지 송수신 등을 제한하는 기술의 특허를 미국에서 등록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주행 중 운전석에서 문자 메시지 등 특정 기능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기술의 특허가 최근 미국에서 등록됐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이 기술은 운전자의 주의를 분산시킬 수 있는 모바일 기기의 사용을 제한하거나 완전히 차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안테나로 휴대전화의 신호를 감지해 전화나 문자 등 기능을 선택적으로 허용한다는 것입니다.

현대차 측은 이 기술의 아이디어를 올해 초 구입해 특허를 등록했으며 일부 관련 기술 특허 절차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향후 기술 개발 과정을 거쳐 실제 차량에 적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대차는 과속 방지턱의 높이 등을 측정해 운전자에게 제한 속도를 권고하는 기술도 미국에서 특허 등록했습니다.

이는 현대차가 수년 내에 상용화할 자율주행 차량에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광고
광고 영역

(SBS 뉴미디어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