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베를린 필하모니 차기 수석지휘자에 키릴 페트렌코 바이에른국립오페라 음악총감독이 선출됐다고 독일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베를린 필하모니 측은 단원 투표에서 다수 지지를 받은 러시아 옴스크 출신의 페트렌코를 뽑았고, 이후 페트렌코가 단원들의 뜻을 수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페트렌코는 첫 러시아 출신이자 최초의 유대계 인물로서 베를린 필하모니의 수석지휘자에 올라 오는 2018년 계약이 만료되는 사이먼 래틀 현 수석지휘자의 뒤를 잇게 됐습니다.
세계 클래식 음악계의 황제 자리라는 별칭까지도 따르는 베를린 필하모니 수석지휘자는 정해진 후보 없이 단원들의 추천과 투표로 선출되는 독특한 전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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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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