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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청년이 흑인교회에서 권총을 난사, 9명의 신자가 목숨을 잃었으나 희생자 가족들이 보여준 용서의 결단이 미국 사회를 울리면서 공동체 화합과 치유의 씨앗이 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총기 난사 사건 피의자 딜런 로프(21)의 보석 여부에 관한 노스찰스턴 법원에서 유족들은 화면으로 보이는 가해자에게 '용서'의 말을 했다.
어머니를 잃은 네이딘 콜리어는 "너를 용서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겠다"며 "엄마를 다시 안을 수 없고 많은 이들이 너 때문에 고통스럽지만 하나님은 너를 용서할 것이고 나도 너를 용서한다"고 말했다.
로프는 유족들의 말을 듣자 고개를 끄덕거리며 반응했다.
(SBS 뉴미디어부/사진=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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