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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한인 소녀 해프닝, 성공 압박이 빚은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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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명문 하버드와 스탠퍼드 대학에 동시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가 거짓으로 드러난 '천재 한인 소녀' 사건에 대해 미 워싱턴포스트가 성공에 대한 과도한 압박이 낳은 비극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김 양이 대학 합격증을 정교하게 위조한 배경을 "(자녀들의) 성공에 대한 부모의 과도한 압박과 십대 자신들의 비현실적인 기대"에서 찾았습니다.

김 양이 다닌 TJ과학고 재학생은 "17개의 운동과 악기 연주를 해야 한다"며 학생들이 뛰어난 학업 성적 외에 외부 활동에서도 인상적인 성취를 이뤄내야 한다는 압박을 받는다며 학교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TJ고의 학생주임인 브랜드 코사트카 씨는 자신의 학업적인 성공 기준을 대학 합격증에서 찾는 학생들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학생들이 느끼는 학업과 성공에 대한 압박은 부모와 교사들로부터 생기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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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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