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9일) 오후 영국 중부 셰필드시의 한 극장에서 셰필드대학 동아시아학과와 셰필드 할람대학 인권연구센터의 학생들과 교수 등 200여 명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한 서린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낮은 목소리'를 관람했습니다.
위안부 할머니들의 이야기가 인권을 중시하는 유럽에서 처음으로 다큐멘터리를 통해 일반에게 소개됐습니다.
위안부 할머니들의 문제가 한국과 일본 양국을 넘어 국제 사회 이슈로 부상했지만, 사실 유럽에서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일반 대중의 인식은 낮은 편입니다.
이에 일본 도쿄의 릿쿄대학 이향진 교수가 동북아역사재단과 릿쿄대학의 도움으로 '일본군 위안부, 그들의 목소리를 듣다'를 주제로 한 영상심포지엄을 통해 이를 영국에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영화를 관람한 조지 터너 셰필드대학 교수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한일 양국에 매우 미묘한 문제인데 이는 일본 정부와 정치권의 많은 인사들이 과거를 받아들이지 않는 태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일본 정부가 명백히 잘못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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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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