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동부경찰서는 83살 임 모 씨를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법무사 사무장 44살 조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씨는 지난 8일 오후 3시 40분에서 오후 5시 40분 사이 화성 동탄2신도시 근처 오산천 변에 주차된 임씨의 차 안에서 임씨를 목 졸라 살해하고 차를 운전해 5km쯤 떨어진 공터로 이동해 시신이 든 차를 두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조씨는 수년 전 임씨가 가진 상가의 등기 업무를 대행해주며 임씨와 알게 됐고, 임씨에게 1억 7천여만 원의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지난 10일 밤 11시쯤 아버지가 들어오지 않는다는 아들의 신고를 받고 임씨의 소재를 파악하던 중 12일 오후 5시쯤 "세워져 있는 차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임씨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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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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